개인기록장

내 생에 PC용 마우스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해보았다.

BOG 2010. 4. 26. 13:11

 

 

언제부터인가 문뜩 떠올리던 생각이었는데.......

 

집에서 그리고 회사에서 마우스를 깨작깨작 다루는 시간이 생각해보면 길었던거 같습니다..

그만큼 의자에 엉덩이를 붙여 앉아서 컴퓨터를 만지는시간이 길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하루에 족히 8시간은 되는거 같다. 회사에서는 12시간정도;...)

 

컴퓨터를 만지면서 인터넷에 너무 집중하다보니 마우스를 장시간으로 만지면서 손목이나 손에 대한 피로라든가 손저림을

많이 느끼곤 합니다.그럴때는 생각없이 손목을 푼다든가 손저림을 주물러서 푼다던가 그리고는 계속 인터넷질을 합니다.

 

즉, "사용하기 편한 좋은 마우스를 구입한다"라는 생각을 잘 하지 않는것같습니다..

아마 "마우스를 비싼가격으로 산다는건 사치다"라는 생각이 박혀있기 때문인것인지..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가 싸구려 광마우스라 그립감도 꽝이고..외관자체가 딱딱한 플라스틱형이다보니 오래동안 사용하다보면 누를때마다 엄지와 검지에 손마디에 저림을 느끼더군요.

 

이 싸구려 마우스를 쓴지 얼마나 되었던가?

생각하던찰나에 무려 이걸 6년 이상을 쓴거 같다. "오우..이런 딱딱한 마우스를 6년이나 써왔다니.......;"

 

아마 컴퓨터 주변기기나 부품을 바꿀때 가장 않바꾸는게 키보드와 마우스일겁니다.

 

이번에 그 키보드와 마우스를 바꿔야 겠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적이 이번이 처음인거 같습니다.

어자피 기능 좋고 손이 편한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면 6년? 7년 이후가 되서야 1번 바꿀까 할 물건인데 그리고, 가장 오랫동안 쓸물건인데

비싼 돈들일 가치가 충분히 있지않나? 이렇게 생각이 든것입니다.ㅎㅎㅎ

그래서 지른것이.

로지텍 무선 퍼포먼스 마우스 M950 138,500

 

 

Microsoft 디지털 미디어 키보드 3000 26,220

 

이 두가지 제품입니다..

역시 마우스는 "로지텍" 이란 말이 사실인거 같습니다.

로지텍 무선 V450 Nano 레드 정품 이걸 사용해보니 조금은 알겠더군요..ㅎ

 

레이저방식,줌,창전환버튼,좌우스크롤, 뒤로가기,앞으로가기등 엄지로 간단하게 누를수있는 인터페이스구조가 맘에들지만,

무엇보다 유리바닥에서도 인식된다는 다크필드기능이 있어서이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단순하게 마냥 저 제품의 가격을 보면 "아 가격 정말 거지같다"란 생각이 지금도 듭니다만;

주변 평으로는 "돈값한다"라는 평가가 더 우세하므로 물건이 오기까지 기달리고 있습니다.

키보드는 마소의 디지털 미디어 키보드인데 굴곡이 잘빠지고, 제가 원하는 단축키가 왼쪽에도 배치되어있어서 구입을..

리듬게임할때의 필수인 동시입력도 가능하니 가격대성능비 가 탁월하다고 생각하여 구입.ㅋ

 

 

이제품은 이미 구입해서 사용중인데 잡기 편하게 약간의 굴곡형식과 양쪽이 고무로 되어있어 그립감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단, 제가 손이 크기때문에 이제품을 사용하는데 크기가 작아서 이건 거실쪽 컴퓨터에다 놓고, 이것보다 좀더 좋은 제품을 구입해야 겠다는 대가 커지더군요.

LG전자 MK-3000 PS2 16,300원

 

이건 디자인이 좋고, 특정키에 백라이트가 켜져서 거실에 놓을생각으로 구입...ㅎ

 

내일 택배가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7년만의 마우스와 키보드의 교체라....설레이는군요...ㅇㅇ

 

 

키보드는 정말이지 마음같아서는

 

 

 

사고싶지만, 돈지럴이기 싶기도 하고, 집이 어두운편이라 레이져 백라이트 키보드가 필요하지만, 현재 참기로;..............

(언젠가 둘중 1개는 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