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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럼한 점심식사 - GS 편의점 도시락(김치볶음밥, 야채볶음밥)

BOG 2011. 10. 27. 09:43

 

 

이어서 GS편의점 도시락을 끄적어 봅니다.

끝장을 보게 되네요. 편의점에 있는 도시락은 죄다 먹어본 꼴이 되었습니다.

 

 

편의점에 비싼 햄버거가 진열되었습니다.

보통 1000원에서 1300원까지 햄버거는 보았지만 2300원하는 햄버거는 처음보는군요...BBQ 통살 치킨버거............

에라이 편의점 햄버거주제에 가격이 도시락스럽네...생각하다가 호기심이 발동하는군요...

비싸도 한번 먹어볼까....가격만큼 맛이 궨찮을까? 이것저것 호기심을 찌르는군요...

그래서 한번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344칼로리 전자레인지 30초..........................

저는 1000원~1300원짜리 햄버거를 많이 먹어봐서 맛을 기억하기 때문에 천천히 음미하면서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분명히 1300원짜리 햄버거보다는 맛이 제법 좋습니다. 질이 더 낫구요....근데 2300원 값어치는 못합니다.

2300원에 이걸 사먹을 바에는 옆에 진열되어 있는 꼬치도시락이나 걍 맥도날드가서 사먹겠습니다.......................

 

 

밀어먹는 스테이크 김밥..........이라 참 기발하긴 한데 맛은 어떨지.. 1300원이군요.

이건 데워서 먹으면 먹을만 합니다만, 데우지 않고 먹으면 맛이 참.......-_-

걍 일반 김밥이 좋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행사상품이군요...펩시나 실론티를 무료로 받을수 있습니다.

 

 

처음먹어보는 오믈렛 김치볶음밥..

가격은 2500원입니다. 크기는 기존의 도시락보다 작습니다. 고기집 갈때 추억의 도시락 크기정도 입니다.

아아... 이것은 행사상품이 아니므로 펩시 이런거 없습니다.

 

 

구성은 이렇게..................조촐합니다. 반찬? 은 피클이 전부군요.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토마스 소스덕에 

양은 기존의 도시락보다는 약간 더 적은 느낌. 일반 공기밥의 2/3 정도의 양으로 느껴지더군요.

 

 

통새우 야채볶음밥. 가격은 역시 2500원. 크기도 김치볶음밥과 비슷합니다.

이건 내용물이 충실해서 김치볶음밥보다 마음에 들었던 도시락입니다.

새우튀김 2조각, 김치볶음 타르타르 드레싱으로 비벼먹습니다.

근데 드레싱을 밥에 비벼먹는게 아니라 새우튀김으로 찍어먹는게 맞는거 같군요..김치볶음밥도 그렇고...볶음밥치곤 좀 기름집니다;

마치 군대에서 1형 전투식량을 먹는거 같군요;

김치볶음밥보다 이쪽이 손이 먼저 갑니다.ㅋ

 

 

행사상품으로 무료로 받은 음료수들.........

뭐 무료 행사상품까지 값어치를 따진다면 가격대비 저렴한건 분명합니다.

 

GS 편의점 도시락은 이제 여기까지..ㅎ